올해 경관 3천명 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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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13일 올해 3천명의 경찰관을 신규 모집키로 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 연초부터 시작된 대규모 숙청작업으로 경찰관 1천여명이 일선에서 물러난 데다 연금일시 지불에 따른 이직자가 늘어나 경찰병력이 크게 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1월 공무원 연금을 일시불로 지급한다고 발표한 이때 경찰관 이직율은 예년의 월평군 1백70명선에서 3백명선으로 2배나 늘어났으며 올들어 2월말 현재 6백여명이 경찰직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내무부는 당초 올해 서울에 3개서 신설을 위한 병력 6백30명을 증원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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