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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전국서기념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0일은 「근로자의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시·도에서는 간단한 기념식을 갖고 모범근로자들을 표창했다.
상오10시 서울정동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최규하국무총리서리·구자춘서울시장·최석원노동청장·배상호노총위원장 그밖에 2천여 근로자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배상호노총위원장은 기념사를통해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지난해7.44%의 경제성장을 유지, 국민소득도 5백31「달러」에 이르렀다』고 지적, 하루빨리 저임금을 일소해야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정부는 최저임금법을 급속히 제정, 실시하라』는등 15개항의 결의문과 대통령·전국근로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했다.
한편 정부는 모범근로자 송원열씨(49·인천지방해운국 등대원)등 69명과 모범사용자 7명,외기노조등 4개 모범단체에 대해 훈장·표창·대통령표창등을 주었고 노총은 지윤성씨(47·철도노조 기획부장)등 27명을 표창했다.
훈장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동탑산업훈장 ▲이원조(석공화순광업소 채탄부)▲김동굴(충북대양제사 공원)
◇철탑산업훈장 ▲안성노(충남성림탄광 채탄부)▲윤석만(경남동신「버스」기사)
◇석탑산업훈장 ▲송원열(교통부인천지방해운국등대원)▲윤욱현(금성통신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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