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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의날 있다?없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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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뽀로로도서관을 찾은 아이가 ‘크롱’과 책을 보는 ‘뽀로로’ 사이에 앉았다.

“‘뽀로로의 날’이 있을까요? 없을까요?”남양주시 진접도서관 내 뽀로로도서관에 가면 이 질문의 답을 얻을 수 있다.

‘뽀로로’는 아이코닉스가 기획한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인 펭귄 이름이다.

아이들에게는 ‘뽀통령‘으로 불린다.매달 셋째 주 목요일은 진접도서관이 지정한 뽀로로도서관의 ‘뽀로로의 날’이다. 이곳에 가면 어느 누구든 말을 하지 않아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것만 같다. 그리고 주문을 외우듯 이렇게 말해보자. “뽀롱뽀롱 뽀로로!”

뽀로로도서관을 담당하는 진접도서관 이정민 주무관은 “평일에는 1일 400명 정도의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곳을 찾는다”며 “주말에는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1000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진접푸른숲도서관은 오는 4월 17일 도서관 1층 뽀로로도서관에서 ‘뽀로로의 날’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영화 ‘슈퍼배드’ 상영을 비롯해 ‘에이미의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나무숲 가방만들기’ ‘동화랑 마술이랑’ ‘IQ, EQ 키우는 미술교실’ ‘뽀로로 색칠공부’ 등으로 마련된다.

대상은 유아와 초등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4월 6일까지 진접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031-59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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