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80대 한인 남성, 부인차에 치여 사망

미주중앙

입력

80대 한인 남성이 자택에서 부인이 몰던 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은 26일 오전 10시쯤 김종식(84·스프링필드)씨가 후스 로드 인근 자택에서 차에 치였으며,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주택 진입로 끝에 위치한 우편함에 갔다 오던 중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같은 시간 차고에서 차를 빼서 진입로로 나오던 부인(72)이 남편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과속이나 음주가 사고 원인이 아니라며, 아무런 혐의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승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