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3만8천명 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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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올해 국가공무원 3천7백명, 지방공무원 3만4천3백명 등 모두 3만8천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심흥선 총무처장관은 25일 밤 TV방송대담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특히 금년에는 국가공무원 중 5급 공무원을 전국 주요도시에서 지역별로 일제히 선발, 지역발전과 행정능률을 올리기 위해 모두 선발된 지역에서만 근무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충원계획에 따르면 3급 공채가 기술직을 포함해 3백명, 4급 4백명, 5급 3천명, 지방공무원 3만4천3백명 등이다.
한편 총무처는 인사행정쇄신책으로 특수분야의 전문직 또는 연구직에 한해 공무원특채를 실시하고 전문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직책수당, 조정수당 및 근속수당 등의 일반수당과는 별도로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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