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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지하철 노조 파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마드리드 6일 합동】「스페인」북부 지역에서 5일 1만여명의 군중이 정치범의 사면을 주장하면서 「데모」를 벌인데 이어 「스페인」수도 「마드리드」시민 3분의 1의 교통수단인 「마드리드」지하철 노동자 3천8백여명이 6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2일째 파업을 계속함으로써 「나바로」수상은 「프랑코」총통의 서거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았으며 이를 수습하기 위해 비상각의를 소집했다.
한편 「스페인」정부는 3일 임금 인장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벌여 2일째 「마드리드」시를 마비시키고 있는 지하철 노동자들의 파업을 중단시키기 위해 그들을 잠정적으로 군에 징집하는 국가동원령을 발동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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