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토막만 남은 아현고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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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내 최초로 건설된 고가도로인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 아현고가도로가 25일 교각 두 개와 상판 하나만 남겨둔 채 철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위 사진 점선 안). 길이 940m, 폭 15m로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이 도로는 3월 말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 서울시는 1968년 9월 19일 개통 이래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를 지적받아온 아현고가를 46년 만에 철거한 뒤 오는 8월에 신촌로와 충정로 구간을 잇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아래는 지난달 4일 철거공사가 시작되기 전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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