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육영수녀사 탄생 50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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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육영수여사 탄생 50주년을 맞는 내일 고인의 묘소인 동작동국립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명복을 비는 참배객들이 줄을 이었다.
상오7시 선우종원국회 사무총장이 다녀갔고 7시30분에는 박대통령의 영애 근혜·근영양과 영식 지만군이 국화꽃다발을 들고 청와대비서실장과 함께 어머니묘소를 찾았다.
이어 백남용 공화당고문, 이효양 당 의장서리, 길전백 사무총장, 김엄태 원내총무등 공화당당무위원, 당직자·국회의원등 20여명, 그리고 정일구국 회의장, 유정회소속 국회의원 70여명이 부인들과 함께 묘소를 참배했다.
통일주체국민회의 유근국 사무총장등 임직원도 묘소를 찾았다.
9시 이후부터는 일반시민들이 찾아들어 정오까지 1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고육여사 묘소주변에는 각계에서 보낸 대형화환 3개와 수많은 국화꽃다발이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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