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라오스 국경에 전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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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콕17일 UPI급전동양】파데트·라오의 라오스 공산군은 17일 태국과 라오스의 국경선을 이루고 있는 메콩 강을 초 계 중인 태국 포함선단에 포격을 감행, 1척을 격침시키고 쌍방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하는 한편 양측이 모두 탱크·야포·장갑차의 지원 하에 증원 군을 투입, 태국과 라오스 국경에 돌연 긴박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야전보고들은 지난 수년 내 가장 심각한 무력충돌사태 하에서 태국 헬리콥터·포함들이 17일 하오9시(한국시간 17일 밤11시) 현재 라오스 수도 비엔티앤 서북쪽 메콩 강 유역을 선회하면서 라오스 영내의 파테트·라오 군에 반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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