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석영호 승점|산은격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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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0일 서울운동장에서 속행된 제30회 전국종합축구선수권대회 3일째경기에서 예선8조의 농협은 산은에, 예선9조의 공군은 성균관대에 각각 1-0으로 승리, 1승을 기록,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날 금융단「리그」서 호각세를 보였던 농협과 산은은 농협이 6-4의 비율로「슈팅」에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팽팽히 맞섰으나 전반을 득점없이 마치더니 후반들어 25분 FW석영호가 「센터서클」에서 HB 박대석의 「패스」를 받아 단독「드리블」,「페널티」 정면에서 강「슛」, 귀중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공군은 투지좋은 성균관대와 맞서 고전하다가 전반16분 FW지용문이 우측「골·라인」까지 파고들어 「센터링」, FW 이영항이 이를 받아 「슛」을 때렸으나 상대수비의 몸을 맞고나오는 「볼」을 지용문이 우측 「골·에어리어」쪽에서 강「슛」,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대는 25분에 공군 HB오석봉의 「핸들링」으로 귀중한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FW박민재가 실축, 모처럼의 동점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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