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유산·이혼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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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6일 「마닐라」수도권 지사로 임명된 「마르코스」 「필리핀」대통령부인 「이멜다」여사는 「가톨릭」교도가 지배적인 「필리핀」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유산과 이혼을 지지한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멜다」여사는 한 「인터뷰」에서 「포드」미국대통령 부인 「베티」여사에 관해 언급, 「베티」여사는 딸 「수전」양이 『정사를 가졌어도 걱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자기라면 걱정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은 내 딸의 일일뿐 아니라 내 일』이라고.
「이멜다」여사는 또 그녀가 「마르코스」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직을 이어받으리라는 소문에 대해 『대통령은 남자의 직업이다. 그것은 많은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데 나는 너무 감정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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