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암시세 크게 하락 공정환율과 거의 맞먹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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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해외여행자에 대한 체재경비를 종래 1일 40「달러」에서 90「달러」까지 증액 인정하고 밀수를 엄중 단속하는 등 일련의 정부조치에 영향을 받아 「달러」화의 암시세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4일 암「달러」시장의 「달러」화 시세는 1백「달러」에 매도 4만9천8백원, 매입 4만9천원으로 하루 전보다 3백원, 한달 전보다는 1천원이나 떨어져 공정환율에 육박하는 시세를 나타냈다.
특히 5「달러」, 10「달러」 등 소액권시세는 공정환율과 거의 같은 값으로 거래되고있다.
또 「엥」화의 암시세도 1만「엥」에 매도 1만6천3백원, 매입 1만5천7백원으로 한달 전보다 5백∼6백원이 떨어졌다.
그런데 「달러」화의 공정환율은 1「달러」매도 4백88원84전, 매입 4백79원16전, 한은집중기준률 4백8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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