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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해외학자 포럼 참가자 평양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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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한국통일포럼(회장 백영철).북한의 사회정치학회(회장 강운빈) 가 주최하는 제6차 남북.해외학자 통일회의 참가자들이 25일 오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26, 27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는 통일회의에는 남측에서 장달중 서울대 교수, 이영선.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 40여명과 해외에서 김영진 미 조지워싱턴대 교수.박한식 미 조지아대 교수 등 6명, 북측의 학자 다수가 참가한다.

남측의 백영철 회장은 이날 순안공항 귀빈실로 마중나온 북측 강운빈 회장에게 "어려운 시기에 남북.해외학자들이 모여 평화.통일.교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강회장은 "학자들이 할 일이 많다. 이번은 물론 앞으로도 잘해 한국통일포럼과 북측의 사회정치학회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자"고 화답했다.

평양=고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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