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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크루즈 여행 … 이제 국내 항구에서 떠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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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루즈 여행에서는 기항지 관광도 포함됐다. 사진은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선. [사진 롯데관광]

부모님 효도 여행을 보내드리려다 오히려 고생만 하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자녀들에게 롯데관광이 ‘코스타 빅토리아호 전세선 크루즈’(이하 크루즈) 여행을 추천했다. 이번 크루즈 여행은 국내 항구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21일과 27일 인천항에서 출발한다.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벤트, 기념일 상차림, 한방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숙박비, 식사비, 이벤트 행사 참가비, 기항지 관광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별도의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크루즈 여행은 일반 여행과 달리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이 없어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즐거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면서 “크루즈 여행은 잠을 자는 동안 다른 항구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크루즈 여행객은 식사와 간식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아침, 점심, 저녁 메뉴가 다르게 구성돼 있으며, 뷔페와 정찬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식사시간 외에도 간식시간, 티타임, 피자타임, 야식 등 24시간 내내 음식을 제공한다.

 이번 크루즈 여행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항지 관광을 포함한 것이다. 일본에서 온천을 1회 경험할 수 있으며, 크루즈 선내 부대시설, 선상신문에 나온 무료 선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 여행은 이탈리아 코스타 빅토리아호를 이용한다. 이 선박은 7만5166t에 길이 253m, 전폭 32.5m로 승객 2349명, 승무원 790명이 탑승할 수 있는 14층 건물 높이의 중형급 크루즈다.

 크루즈 선내에는 카지노, 레스토랑, 바, 면세점, 미용실, 헬스클럽 등을 비롯, 어린이 전용 풀을 포함한 3개의 수영장이 있다. 조깅 트랙, 스파 시설 등 특급 리조트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코스타 크루즈는 이탈리아 제노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14척의 크루즈를 운항하고 있다. 5월 21일 크루즈 여행 가격은 내측 선실 사용 기준 성인 1인당 209만원부터, 27일 내측 선실 사용 기준 성인 1인당 219만원부터이다. 오션뷰실 또는 발코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문의 02-2075-3400.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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