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송생환 사건에 외교조치를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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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6일합동】일본외무성소식통은 25일 「쇼오세이마루」(송생환)부상선원 2명이 오는 31일께 북괴로부터 송환되어 오더라도 일본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일단 이 사건에 대해 북괴에 외교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쇼오세이마루」가 가령 북괴가 주장하는 영해를 침범했거나 또는 정선경고를 받고 도망을 했더라도 사망자를 낸 총격은 분명히 과잉경비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하고 『일본정부는 이 사건에 상응한 항의, 손해배상청구, 사과요구, 사건의 재발방지등 외교적 조치의 여러 가지 가능한 방법을 이미 검토해놓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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