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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TKO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프로·복싱」 세계「헤비」급「챔피언」인 「무하마드·알리」는 l일 낮 「마닐라」교외 「케손」시에 있는 「아라네타」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조·프레이저」와의 「타이틀·매치」에서 14회 종료 TKO승을 거둬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알리」는 1「라운드」부터 특유의 경쾌한 「푸트·웍」을 구사하면서 「프레이저」의 끈질긴 「인·파이팅」을 「잽」과 「원·투·스트레이트」로 응수, 우세한 경기를 벌이다가 14「라운드」에서 강력한 연타를 퍼부어 「프레이저」를 「로프」에 매달리게 만들었다.
「레프리」는 「프레이저」의 눈이 심하게 부어올라 경기를 속행할수 없다고 판단, 14「라운드」종료직후 「알리」의 TKO승을 선언했다.
이로써 「알리」는 49승(35KO) 2패를, 「프레이저」는 32승(27KO) 3패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대전으로 「알리」는 4백50만「달러」, 「프레이저」는 2백50만「달러」의 「개런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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