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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연탄준비 충분히「개스」새나 확인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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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중순이 지나고 나면 기온이 훨씬 내려가 가을이 깊어진다. 긴 겨울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다. 먼저 아쉬운 것이 따뜻한 아랫목. 연탄을 충분히 들여놔야 하고 연탄「개스」가 새지 않는가 다시 한번 확인해야한다.
장안에 들여놓았던 솜이불도 이제 다시 꺼내야한다. 햇볕이 난 날 2∼3일쯤 내다 널고 막대기로 고루 두드리면 새로 솜을 튼 것처럼 폭신해진다.
어린이들은 한해가 다르게 자라서 전에 입던 옷이 안맞는다. 겨울옷들을 미리 꺼내 입혀보고 새로 사야할 옷은 무리없는 계획을 세우도록.
여름내 광속에 버려뒀던 난로도 꺼내서 먼지를 털어야 한다. 연통도 제대로 있는가 살피고 새로 사야 한다면 성수기가 오기전에 사는 것이 유리. <유계완(주부생활중앙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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