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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돌 국군의 날 박 대통령 참석, 여의도서 기념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제27주년「국군의 날」기념식이 1일 상오 10시 여의도 5·16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삼부요인과 주한외교사절·한미고위 장성 및 학생·시민 등 40여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열병·훈장 및 표창장 수여·박 대통령 유시·공중낙하시범·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관계기사3·7면에>
박 대통령은 유시를 통해 『우리가 지금 해야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힘을 기르는 문제』라고 지적, 「반공도 구호나 관념만으로는 되지 않으며 조직과 훈련이 되어있어야 실질적인 반공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향토예비군조직·민방위대 조직·학도호국단의 조직도 이런 목적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자주국방·자립경제·반공조직과 훈련은 바로 우리의 국력, 힘』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힘의 뒷받침 없이 공산주의자들과 긴장완화를 시도하거나 평화를 바라는 것은 하나와 환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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