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합준다 교관 때린 예비군 5명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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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경산경찰서는 1일 경산군 용성면 예비군중대장 최기완씨(45)와 예비군 이창우(25·용성면미산동504) 김진구(25·미산동) 손판암(26) 구성조(23)씨등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최씨 등 5명은 지난달 27일 예비군훈련을 손쉽게 받기 위해 대원들로부터 8천8백 원을 거둬 교관으로 나온 오모 대위와 조교 등 5명에게 점심대접을 했으나 28일 상오 예비군 훈련도중 오 대위가 구보기합을 준데 불만을 품고 오 대위 등을「카빈」총대로 집단구타, 오 대위에게 전치10일, 조교인 송석봉 일병에게는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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