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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협정 거부할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29일 AP 합동】「헨리·키신저」미 국방 장관의 끈질긴 중동 왕복 외교를 통해 가까스로 실현 단계에 있는「포드」미 대통령의 중동 평화안은 「이스라엘」군과「이집트」 군간의 완충 지대에 약2백명의 미국 민간 요원을 주둔시키는 문제를 놓고 이 같은 조치가 ①미국을 월남전에서처럼 새로운 중동 전에 끌어들일 위험성과 ②소련의 중동 전투지역 개입 및 중동에서의 미·소 대결 가능성 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는 의회 중진들의 반대 때문에 상원 승인을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고「워싱턴·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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