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휴전 3년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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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13일 로이터 AP 외신종합】조인 임박설이 나돌고 있는 「이집트」와 「이스라엘」간의 새 잠정 평화 협정은 「이스라엘」의 「시나이」 전략 요지 추가 철수·「이집트」의 대「이스라엘」 경제·선전전 완화 및 현 중동 휴전의 3년 연장 동의 등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소식통들이 전한 협정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이스라엘」군은 현 격리 선에서 32km 철수, 「기디」및 「미틀라」영등 두「시나이」 전략 요충 후방으로 철수하고 「아부루데이스」 유전을 「이집트」 측에 반환한다.
②「기디」 및 「미틀라」등 두 영 서쪽에 있는 조기 경보 초소는 미 민간 기술자와 「이스라엘」인이 공동 관리한다.
③「이집트」군은 「이스라엘」 철군에 따라 「시나이」 관할 구역을 넓히나 「기디」·「미틀라」영에 대규모 병력을 주둔시키지 않는다.
④「이집트」는 「이스라엘」에 대한 경제·선전전 완화를 비공식으로 동의하고 휴전 3년 연장에도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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