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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지 곧 재개|폐쇄조치는 잠정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헬싱키31일 AP합동】「유럽」안보협력정상회담에 참석 중인「포드」미대통령은 31일 상오 「슬레이만·데미렐」「터키」수상과 조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미군기지 폐쇄로 악화된 미·「터키」 관계를 중점 토의, 미군기지 재개협상에 진전을 보았다.
「데미렐」수상은 미군기지의 폐쇄가 당분간이라고 「포드」대통령에게 말했는데 이는 이 기지에 대한 폐쇄조치가 해제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데미렐」수상은 『지금 이 시점에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는 말 할 수 없다』고 덧붙였으나「터키」소식통들은 미 의회가 미·「터키」관계 개선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은 「포드」대통령이 이 회담에서 「터키」내 미군기지 재개와 교환하여 5천만「달러」를 지원할 것을 제의했으나 「데미렐」「터키」수상이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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