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31일 AP합동】「유럽」안보협력정상회담에 참석 중인「포드」미대통령은 31일 상오 「슬레이만·데미렐」「터키」수상과 조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미군기지 폐쇄로 악화된 미·「터키」 관계를 중점 토의, 미군기지 재개협상에 진전을 보았다.
「데미렐」수상은 미군기지의 폐쇄가 당분간이라고 「포드」대통령에게 말했는데 이는 이 기지에 대한 폐쇄조치가 해제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데미렐」수상은 『지금 이 시점에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는 말 할 수 없다』고 덧붙였으나「터키」소식통들은 미 의회가 미·「터키」관계 개선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은 「포드」대통령이 이 회담에서 「터키」내 미군기지 재개와 교환하여 5천만「달러」를 지원할 것을 제의했으나 「데미렐」「터키」수상이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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