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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인공위성은 첩보용? 소련군 배치·핵 실험지역 탐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중공이 지난26일 3번째로 발사한 인공위성은 중·소국 경외 소련군배치상황과 중앙「아시아」의 소련 핵 발사지역을 감시·촬영할 수 있는 첩보용일지 모른다고 중공 전문가들이29일 말했다.
전문가들은이 위성의 궤도가 소련중부지방 특히 소련의 핵실험지역인 「노바야·젬랴」지방 상공을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성은 또한 긴장이 감도는 중·소 국경 수비를 위해 대규모 소련군과 소련 「미사일」이 배치돼 있는 외몽고 상공을 통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위성이 사진을 촬영, 중공지상관제소에 보낼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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