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 사망,"연기 활동 잇지 못해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 유지…애도 물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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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배우 우봉식 사망’.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우봉식(43)씨가 사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9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택에서 우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우씨는 최근까지 우울증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7년 KBS 1TV ‘대조영’에 팔보 역으로 출연했으나 이후 배역을 맡지 못해 연기 활동을 잇지 못했다.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유지하는 힘든 생활에 우울증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우봉식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 우봉식 사망, 명복을 빕니다”,“배우 우봉식 사망, 남일 같지가 않다”,“배우 우봉식 사망, 너무 안타깝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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