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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우유 시판|검사원등 둘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전】대전지검은 14일 불량우유를 대량으로 시중에 팔아온 충남 낙농협동조합 공장장 민승홍씨(32)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충남가축보건소 검사원 김동욱씨(26)를 허위공문서작성·동억사등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민씨는 충남 낙농조합에서 제조판매하는 「대전우유」에 위생검사를 받지않은 병마개를 사용, 하루 2만5천∼3만병을 시중에 팔아온 혐의다.
이 「대전우유」는 지난달 23일 대장균이 1cc에 허용치(10마리)의 3배나 되는 26∼32마리가 검출돼 시판을 못하도록 판정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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