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종교세력 항쟁 공산정권 반대 계속

【워싱턴10일AP합동】월남의 일부 종교 세력들은 새 월남공산정권에 대해 무력까지 동원, 저항을 계속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구 월남정부군 병사들이 투항을 거부하고 공산군에 유격전을 벌여 「사이공」 공산정권을 괴롭히고 있다고 미 정보소식통들이 10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불교계 지도자로 구 월남 정부를 강력히 비판해온 「트리·쾅」승이 최근 「사이공」에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한 대량 처형을 공개 비판하는 연설을 했으며 불교종파인 「호아호아」교와 「카오다이」교는 공산 정권에 대해 무장항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