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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수종 갱신|공해에 강한 은행등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80년까지 단계적으로 서울시는 7일 가로수 수종경신계획을 마련, 버드나무등 꽃가루 공해를 빚는 가로수와 매연등 공해에 약한 가로수를 공해와 질병에 강한 은행나무·계수나무(가쓰라)등으로 수종을 바꾸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내 도심부 간선도로변과 변두리지역 간선도로변등 모두 1백45개 노선에 심은 가로수 11만5천그루중 4만7천그루가 대기오염과 각종 병충에 감염돼 매말라 죽어가고 있어 오는 80년대까지 고사목을 개발수종으로 대체할 계획이라는 것.
수종경신에 사옹될 개발수종은 계수나무를 비롯, 침엽수·네군도단풍·온단풍·목련·회화나무·자작나무·은백양·말배나무·쉬나무·풍나무등 11가지이며 기존수종인 은행나무와 「포플러」등도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게 개발, 보식등에 사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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