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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대규모 반정데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뉴델리30일 외신종합】「인디라·간디」인도수상이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29일 처음으로 구「델리」시에서 반정부 「데모」가 발생, 적어도 30명이 체포됐다.
약 5백명의 군중들은 이날 「델리」시 시청 앞 중심가에서 『「간디」통치는 계속될 수 없다』 『「자야프라카시·나라얀」옹 만세』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는데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약 7백명의 기마대와 경찰이 동원, 착검한 총으로 「데모」대를 마구 몰아냈다.
「인디라·간디」 인도수상은 야당 및 반정부 세력들의 항의 및 반발을 분쇄하기 위해 30일 경찰에 구속사유를 밝히지 않고 반정부인사들을 무차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비상통치를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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