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급 이상 대폭이동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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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기간 도로시설 사무소의 해체 등 직제 개편과 해외건설 주재관 7명 증파, 그리고 본부 청장급 2명의 주택공사 전출에 따라 곧 서기관 급 이상을 대상으로 대폭적인 인사 이동을 단행할 방침이다.
15일 건설부에 의하면 이상구 국립건설연구소 소장(1급)과 박봉철 건설기획원(2급)이 주공 이사로 전출, 곧 발령될 예정이고 「이란」등 6개 지역에 7명의 건설주재관(서기관 1·이사관 급)을 증파하기로 확정돼있다.
또 현재의 중부·호남·영남·태백산국 등 지방국을 해체하고 대신 각도에 지방국토관리청을 신설하며 기간 도로 건설사무소를 없애는 대신 각도에 도로건설사무소를 두고 광주권 개발사무소의 신설 및 국토유지보수 사무소의 증설 등 건설부 직제 개편 안이 곧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급을 포함. 상당수의 서기관 급 이상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 이동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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