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찰 참가 규제 강화|전 품목·전 지역으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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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국제 입찰 참가 규제를 강화, 모든 지역 및 모든 품목에 적용키로 하고 참가 업체 선정은 관련 조합 또는 협회가 관장토록 했다.
5일 상공부에 의하면 업계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국제 입찰에 대한 업계의 경합 규제를 당초 동남아·중동 13개국 및 전 「아프리카」 지역과 철강재 등 13개 품목에 한해서만 적용하고 참가 업체는 관련 조합 또는 협회의 추천으로 상공부장관이 조정키로 했었으나 대상 지역과 품목 제한을 철폐. 모든 지역과 모든 품목에 적용하고 참가 업체도 관련 조합이나 협회가 선정케 함으로써 업계가 자율적으로 국제 입찰 참가 창구를 일원화케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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