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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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무총리기 쟁탈 제1회 전국남녀 시·도 대항 탁구대회가 제주도를 제외한 10개 시·도의 선수6백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26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김순옥·손혜순이 주축인 대한항공 A「팀」(전북)은 이틀간의 경기에서 한일은·외환은 B「팀」·신탁은 등을 연파, 파죽의 3연승을 거두고 여자일반 부예선A조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여자일반부 B조에선 심경옥·배옥섭이 활약한 외환은A「팀」(부산)이 산은·삼성 「라지에이터」·대한항공 B「팀」을 모조리 3-0으로 완파, 역시 3승 무패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로써 대한항공 A「팀」과 외환은 A「팀」은 4강이 겨루는 결승 「토너먼트」진출이 이미 확정되었다.
한편 남자일반부에선 올해 창단된 신진 한국기계가 노장 최승국이 버티고 있는 강원OB와 전북OB를 눌러 경배OB와 함께 B조에서 2연승을 「마크」했고 A조에선 충남OB가 수원시청·전남OB를 꺾어 2연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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