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제단 소속 세 신부 행방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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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김택암, 안충석, 오태순 신부 등 3명의 신부가 23일 하오 4시30분부터 하오 6시 사이 명동성당과 숙소에서 자신들이 주임 신부로 있는 성당으로 떠난 후 24일 하오1시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민주회복 국민회의 대변인 함세웅 신부도 이날 하오 7시쯤 명동성당 주교관에서 수사기관원들이 강제연행 하려하자 동행을 거부, 옆에 있던 다른 신부들과 실랑이를 하는 사이 피신했으나 24일 하오 1시 현재 소속성당인 서울 서대문구 응암동 성당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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