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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키 앙카라에 '돈벼락' …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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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앙카라에서 1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터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은 가짜 돈 3000만 유로를 앙카라 중심가에 뿌렸다. 시위대가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훔쳐간 돈을 되돌려 줄 것이다(We will give people's money back to people which were stolen from them)'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지난 2월 24일 밤 에르도안 총리가 아들로 추정되는 남성과 비자금 은폐를 기도하는 전화 통화 파일이 공개됐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검찰의 수사에 대비해 집에 있던 10억 달러(한화 약 1조700억원) 상당의 현금을 숨겨놓으라고 지시했다.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주요 도시에서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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