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천명 증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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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 7일 AP·로이터종합】미 해군 7함대는 미 국방성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공산군의 「사이공」지역 및 「메콩」삼각주지대 공세강화에 이어 월남해역의 해군전투력 증강을 계속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미 해병들은 「사이공」 상륙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미국은 월남피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주 7백 명의 「오끼나와」 주둔 미 해병을 급파한데 이어 지난 주말 또다시 1천 명의 미 해병대를 「오끼나와」로부터 피난민 소개작전이 전개되고있는 월남해안으로 파견했다고 미 국방성 소식통들이 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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