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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영화 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한·일 합작영화가 금년에 상영을 목표로 제작이 추진되고있다.
한·일 협력위 사무총장 김주인 의원은 지난1월의 협력위 합의에 따라 협력위 일본측 상임위원「야쓰기」씨와 영화제작자「아베」(국제방영사장)씨가 계획서를 갖고 내한, 우리가 이를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은 『한국 측의 계획이 확정되면 5월 동경서의 협력위 회의의 승인을 거쳐 빠르면 오는 9월께 상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말과 일본어 두 가지로 제작될 이 영화는 약2백만 「달러」의 제작비와 기술을 주로 일본측이 맡고 인원동원과 장소제공은 한국 측이 맡게 될 것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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