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1억2천만불 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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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26일 동양】세계 은행은 26일 한국의 민간 산업 부문 발전 및 기술 교육 계획의 재정 지원을 위해 총 1억2천2백50만 「달러」 (약 6백12억5천만원)의 대한 차관을 승인했다.
이 세은 차관 중 한국 외환 은행에 제공될 1억 「달러」의 차관은 75년도 외환 수급 계획과 민간 수출업체들의 자본재 및 중간재 도입에 쓰여질 계획이며 상환 조건은 연리 8·5%, 5년 거치 포함 20년 분할 상환으로 되어 있다.
문교부와 노동청에 제공될 나머지 2천2백50만「달러」 (약 1백12억5천만원)의 차관은 세은이 지원하는 제3차 기술 교육 계획 기금으로 쓰일 예정인데 총 3천9백10만「달러」 (약 1백95억5천만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교육 차관의 상환 조건은 연리 8·5%, 7년 거치 포함 25년 분할 상환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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