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대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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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장성·속초·강전】5일 하오 늦 게부터 강원도전역에 평균 10㎝가량의 눈이 내려 영동산악지방엔 교통·통신이 두절됐고 장성지방엔 10개 마을이 고립됐다.
5일 상오부터 강원도전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하오 늦 게부터 눈으로 변해 6일 상오 10시 현재 강릉 7㎝와 속초 9㎝, 대관령 34㎝, 진부령 등기타 산간지방에는 10∼15㎝가량 내려 충 적설량은 진부령 72㎝, 대관령 60㎝, 영월 55·7㎝. 장성50㎝, 강릉 26㎝를 보였다.
이 때문에 인제·∼속초, 철암∼장성·황지·통리·도계∼울진·하장·봉화간 등 10개 노선이 끊겼고 대관령엔 대형차량의 통행이 금지됐고 탄광지역인 장성지방은 혈리·심포·신리 등 10개 마을이 고립됐다.
또 영동선 열차들이 폭설로 30분∼1시간씩 연 발착했고 6일 상오 청량리 발 강릉 125급행열차는 40분이나 연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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