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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계속 주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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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5일 로이터합동】미국은 일본·중공·소련 및 미국 등 주요 4대국의 이해관계가 얽힌 교차로인 한국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켜야 한다고 「제임즈·슐레징거」미 국방장관이 5일 말했다.
「슐레징거」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에서 금년도 국방예산에 대해 증언하는 가운데 그같이 말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는 국제적으로 큰 정치적 불안을 조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슐레징거」장관은 약1시간에 걸쳐 각종 통계와 「차트」를 통해 최근년에 미국의 국방자원이 실질적으로 크게 감소되었음을 지적하고 만일 의회가 「현 미 국방구조의 침식」을 종식시키지 않으면 소련이 수년 이내에 동반구에서 군사력의 우세를 확보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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