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양 3위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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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칠레」의 「비냐델마르」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가요제에서 이봉조 작곡의 『무인도』를 불러 3위에 입상한 가수 정훈희양(사진)이 l8일 아침 심한 복통을 일으켜 입원가료중이라고 현지에서 이봉조씨가 중앙일보에 국제전화로 소식을 전해왔다. 정양은 음식을 잘못 먹어 장이 상했으나 2∼3일 후면 퇴원할 수 있는 복통이라고 이씨는 말했다.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가요제에는 45개국에서 출전, 1위는 「그리스」의 『사랑의 노래』(「엘·리라」노래), 2위는 「프랑스」의 『어린이가 될 수 있다면』(「안·마리·고다트」노래)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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