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대형파티 연속 주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일권 국회의장은 10일과 11일 이북출신 인사 및 총리시절 장·차관 및 국영기업체장을 초청, 만찬과 오찬을 베풀었다.
이북5도지사·명예시장·군수 및 남하한 목사 등 사회저명인사부부 2백20명을 10일 저녁 H중국음식점에 초청한 J의장은 이북출신특유의 안보 논을 일석.『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이북에 있었으면 대개 사형을 당했거나 강제노동을 할 사람』이라면서 정 의장은『김일성의 무력통일 야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가 안보에 합심해야하겠다』고 강조.
11일 낮같은 장소에서 열린 6년 2개월 총리시절 고관초청 오찬에는 1백70명이 참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