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우 사임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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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26일 로이터 합동】월남의 2개 주요 반정부세력은 26일「구엔·반·티우」월남대통령에게 총선 에 의한 새로운 지도자의 선출의 길을 터 주기 위해 사임하라고 공동으로 요구했다.
이 같은 요구는 73년「파리」「베트남」평화협정 조인2주년을 하루 앞두고 호전적 불교도들의 총본부인 「안쾅」사원에서 개최된 토론회가 끝난 후 채택된 공동 결의문 속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결의문은 불교도들의 지지를 받는 민족화해 세력(NRF)지도자인「부·반·마후」상원의원과「카톨릭」교가 주도하는 국민 반 부패 운동 (PACM) 의 지도자「트란·후·탄」신부 및 다른 반정부인사들이 서명했다.
이 결의문은『우리는 국민들로 하여금 총선을 통해 덕망 있는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엔·반·티우」대통령이 사임할 것을 엄숙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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