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담배 원료 공장|8개를 민영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매청은 잎담배 원료 공장을 대폭 정비, 현재 직영인 18개 원료 공장 가운데 8개 공장을 잎담배 수출업자에게 불하하여 수출 잎남배 원료 처리를 전담시키고 나머지 10개 공장은 시설을 현대화, 내수용 잎담배 처리를 맡도록 할 방침이다.
14일 전매청에 의하면 현재 원료 공장에서 재건조하고 다시 제조창에서 제골과 섭조를 하는 이원적 잎담배 작업 과정을 원료 공장에서 이원화하도록 하기 위해 8개 공장을 불하, 직영은 10개 공장만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불하될 공장은 안동 제1공장을 비롯, 증평·예산·논산·제천·안성·원주 공장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