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오륜준비 차질|주요 공사 늦어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몬트리올 8일 로이터 합동】1976년 「몬트리올」하계「올림픽」대회는 현재 철공들의 파업으로 주요공사가 6주째 마비되고 있어 자칫하면 대회 자체를 취소하거나 아니면 주요종목의 시설 규모를 축소해야할 위기에 직면했다고「장·쿠르느와이에」「퀴벡」주 노동상이 8일 말했다.
그는 철공들의 파업이 1주일동안에 종식되지 않으면 대회를 취소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주요시설 공사를 마비시키면서 연6주째 계속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파업은 현재로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메인·스타디움」과 수영「풀」및「사이클」경기장과 선수촌이 기일 안에 완공을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