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많았던 1974년. 대학의 빈곤으로, 관용의 부족으로 우리가 겪어야만 했던 여러 가지 좋지 못했던 일, 모두들 하룻밤사이에 꾸었던 괴로운 하나의 꿈으로 그냥 접어두었으면-. 1975년의 아침이 되면 고 윤동주 선배의 시에서처럼 모두들 사신의 하는 일에 있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김양자<연세대 여학생회장 주생활과 3년>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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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많았던 1974년. 대학의 빈곤으로, 관용의 부족으로 우리가 겪어야만 했던 여러 가지 좋지 못했던 일, 모두들 하룻밤사이에 꾸었던 괴로운 하나의 꿈으로 그냥 접어두었으면-. 1975년의 아침이 되면 고 윤동주 선배의 시에서처럼 모두들 사신의 하는 일에 있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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