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청약순위 재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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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체신부는 30일 내년 1월부터 전화청약순위를 현재의 9개 등급에서 7개 등급으로 줄이고 청약승낙할당 대수를 하위등급 청약자들에게 많이 줄 계획이다.
장승태 체신부장관은 하위등급 청약자들의 전화적체율이 가장 높아 1월중에 청약등급을 재조정하여 청약상의 기회균등을 기하고 하위등급청약자의 전화적체를 풀겠다고 밝혔다.
재조정내용은 ▲현재 9개 등급 순위를 7개 등급으로 줄이되 현재의 7, 8, 9순위를 7순위로 한데 묶고 ▲지금까지 9순위에 한해 전체승낙대수의 1할을 할당해주던 것을 2∼3할까지 할당율을 높여 순위가 높은 청약자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승낙되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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