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종정에 김동화 스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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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불교태고종은 최근 제6회 중앙 종회를 열고 종단 최고 지도자인 제2대 종정에 김동화 스님(72·전 동국대 대학 원장)을 추대했다. 또 행정 책임자인 종무총장에는 이남채 스님(57)을, 감찰원장에는 윤종근 스님(58)을 각각 선임했다.
태고종은 이번 임원 개편과 함께 종단의 실질적 권한을 종무 총장에게 맡기는 등 지도 체제를 강화, 창종 이후 처음으로 과감한 체질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종단의 상징적 존재인 종정에 추대된 동화 스님은 1913년 경북 상주군 동해사에서 득도했으며 1940년 금룡사에서 대덕 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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