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연 반정 대모 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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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쿠알라룸푸르 5일 UPI동양】농촌 지역의 빈곤과 기아 사태·공무원 부패 및 국회의원들의 수당 인상 계획에 항의하는 7천∼8천명의「말레이지아」대학생들이 5일 연3일째 「데모」를 벌이다 최루탄을 쏘는 기동 경찰과 충돌했다.
「말라야」대학생 5천여명과 전국의 국립대학생 수 천명은 이날 각각 「캠퍼스」에서 집회를 열어 대 정부 항의를 계속키로 한 학생 간부들의 계획을 박수와 환호로 승인한 뒤 거리로 뛰쳐나오려 했으나 각 대학 「캠퍼스」를 철통같이 포위한 기동 경찰에 밀려 「캠퍼스」안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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