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시사미디어(대표 문병호)가 발행하는 시사월간지 '월간중앙'의 창간 35주년 기념 행사가 박관용 국회의장.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도지사.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 각계 인사 3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朴의장은 축사에서 "월간중앙은 그간 품격 높은 기사로 우리 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 정론지로서의 사명감을 굳게 유지하면서 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洪회장은 "월간중앙은 1968년 창간돼 격동의 세월을 달려오면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들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회고하고 "창간 35주년을 맞아 언론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대철 민주당 대표최고위원.하순봉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국회의원 40여명, 이빈 중국대사.다카노 도시유키 일본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권태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