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연료비 추징에 항의 열람생 4백 여명 한때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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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8일 하오 9시쯤 서울 종로구 낙원동 138의1 박문독서실(김죽자·38)에서 열람생 4백여명이 독서실측이 연료비를 추가징수한데 항의, 1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열람생들에 따르면 독서실측은「난방완비」라는 광고를 내고 열람생을 모집하고도 연료비 조로 1인당 한달에 4백∼8백원씩 별도로 받고 있다는 것.
주인 김씨는 올해 연료비가 지난해보다 거의 배나 올라 관내업자들끼리 연료비를 추가 징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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