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카톨릭대 신학부생 2백50명 가두시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카톨릭」대학 신학부생 2백50여명은 18일 상오8시45분쯤 동교 운동장 김대건 신부 석상 앞에서 구국기도회를 열고 유신헌법 철폐·지 주교 석방하라는 등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한 뒤 상오9시쯤 교문을 나가 8백m 떨어진 서울대 문리대 앞까지 가두「데모」를 벌였다.
학생들은 긴급 출동한 서울 동대문경찰서 기동경찰대의 제지를 받고 학교로 돌아와 교문 안에서 농성을 벌였다.
동대문경찰서는「데모」사건과 관련. 강순건군(26·신학과3년) 등 29명을 연행, 조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